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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제: 전문가 대동 검수부터 10만 밧 혜택 사이의 갈등까지
안녕하세요! 오늘은 태국 푸켓 콘도 분양의 마지막 단계인 '최종 점검(Final Inspection)' 현장에서 겪은 기막힌 이야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. 잔금 처리를 위해 비행기까지 타고 날아왔는데, 현장에서 마주한 상황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.
1. 가전·가구가 별도인건 OK, 그런데 벽지가 '별도'? 최소한의 옷은 입혀줘야지!!
태국 콘도는 한국과 달리 풀 퍼니시드(Full-furnished)가 아닌 경우 커튼, 냉장고, 전자레인지, 세탁기 등이 별도인 건 어느 정도 예상했습니다. 하지만 이번에 저를 가장 황당하게 만든 건 바로 **'벽지'**였습니다.
벽지가 추가 옵션이라니요! ㅋㅋㅋ 비행기 값 들여서 잔금 치르러 온 수분양자 입장에선 헛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었습니다. 태국 분양 시장의 '옵션 질'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새삼 깨달은 순간이었네요.
2. 전문가 대동 검수: 역시 부르길 잘했다!
황당한 옵션 상황과는 별개로, 집의 완성도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했기에 별도로 고용한 전문 검수팀을 대동했습니다.
- 타일 마감: 들뜬 곳은 없는지 하나하나 타격하며 체크
- 배수 상태: 화장실 및 주방 배수가 원활한지 수압 확인
- 전기 용량: 가전이 들어왔을 때 과부하 위험은 없는지 세밀한 측정
역시 전문가답게 제가 놓칠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잡아내더군요. 아직 미비한 점들이 눈에 띄어 리스트업을 마쳤습니다.
3. 5만 밧(200만원)의 유혹 vs 미비한 완성도
콘도 측에서는 아직 공사가 완벽히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, 잔금을 일찍 치르면 등록 이전비 등 약 10만 밧(한화 약 370만 원) 상당의 혜택을 주겠다며 제안을 해온 상태입니다.
- 찬성:5만 밧이면 꽤 큰 금액이라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가 있음.
- 반대: 잔금을 다 치르고 나면 하자 보수(Defect) 처리가 늦어질까 봐 우려됨.
현재 이 지점에서 깊은 갈등 중입니다. 과연 혜택을 챙기는 게 나을지, 끝까지 완벽한 시공을 요구하는 게 나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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